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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_최고의 부자학 입문서

by 여기로영 2022. 12. 6.
  • 저자 : IZUMI MASATO
  • 번역 : 김윤수
  • 출판 : 다산북스
  • 출간 : 2020.12.14.

 

부자의 그릇_이즈미 마사토의 책은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을 다룬다는 부제를 달고 있다.

하지만 나는 돈을 다루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키워준다, 이러한 느낌보다는 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가르쳐주는 책으로 다가왔다. 확실한 점은 나는 이 책을 추천하며, 부자학 입문서로 유명한 만큼,

돈에 관하여 책을 읽는다면 가장 먼저 읽기 좋은 책이고 재미있다.

 

부자의 그릇 책표지

 

이즈미  마사토는 자신의 경험을 우리에게 쉽게 들려주기 위해 노인과 한 남자의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갔다.

노인은 성공한 사업가며, 사업이 망해 인생을 포기한 남자의 이야기를 몇 시간이나 묵묵히 들어주었다.

나중에 나오지만 이 노인은 병원에서 자신의 벗이 되어준 소녀에게 답례를 위해 소녀의 아빠를 찾아간 것이었는데,

나는 솔직히 앞부분에 나온 돈이 전부가 아니다,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이러한 말보다 노인이 소녀의 아빠에게 까지

간 경위가 이 책을 정의한다고 생각될 만큼 확실하게 와닿는 부분이었다.

 

돈을 좇지 않고, 더 중요한 것을 찾아가는 이때에 돈은 다시 노인을 통하여 소녀의 아빠에게 기회를 주었다.

돈을 좇을수록 돈을 얻지 못한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부분이지만,

오히려 이러한 점이 사람을 더 사람답게 해 준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돈을 좇아야만 얻을 수 있는 세상이라면, 우리는 진작에 배려, 양보, 선의 등의 좋은 감정들을 다 버리지 않았을까?

 

그리고 남자의 사업 실패 스토리는 남일 같지 않은 현실성이 있어서, 사업을 해보지 않은 나조차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우리는 누구나 실패를 한다. 굳이 사업이 아니더라도, 주식을 하다 돈을 잃을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과소비로 살림살이가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런 때에 중간중간 들려오는 노인의 말은 현재의 상태를 돈을 상태별로 나누어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돈을 소중히 할 줄 모르는 이에게 돈이 달아난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말이다.

 

이 책에서 부자의 그릇, 그릇의 크기는 다루는 능력에 따라 크기가 좌우된다고 한다. 또한 많이 다루어봐야 아며, 많이 다뤄볼수록 그 능력치가 향상된다고 한다. 또한 돈은 자신의 거울이며, 신용을 다른 말로 풀이된 것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돈은=신용이니, 부자의 그릇, 그릇의 크기는 책임감 있는 나를 뜻하는 것 같다.

 

나는 아직 이러한 사람이 되지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 실마리라도 얻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 돈이 나에게 말을 건다면, 작작 쓰라 하지 않을까..ㅎ 여기서 내 얘기를 한다면, 일부는 공감할 수도 있다. 큰돈은 쓰지 않으면서, 돈이 잘 모이지 않는 사람이 바로 나다. 내가 돈의 심리, 경제학 등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이것이다. 나는 왜 큰돈을 쓰지도 않는데 돈이 모이지 않나? 그래서 일주일간 가계부를 작성해보았다. 난 큰돈을 쓰는 것이 맞다. 작은 돈도 모이면 큰돈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서 그때의 본능에 따라 소비를 했고 모이지가 않았다. 빛 안 나는 게 용할 수준이었다. 이렇게 살아간다면 노인이 말한 것처럼 돈에 지배되는 삶을 살기 십상이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나는 이제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

 

이처럼 돈의 의미를 알고, 돈을 가까이하되 삶과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책이기에 입문서로 추천한다. 하지만 난 아직 인지는 했는데, 구체적으로 뭘 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여러 방향의 수를 책은 제시하지만, 충분치 않다.

투자를 하라, 말하지만 그 투자에는 나 자신이, 사람에게, 기업에게, 많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가 나의 과제이고 제일 먼저는 소비를 줄이는 것이 맞다.

 

나는 소비를 줄이고, 돈을 관리, 그릇을 키우는 방법들을 더욱 늘려나가기 위해 책을 계속 읽을 것이다. 미라클 모닝으로 이 책을 처음 읽게 되었는데, 다음 역행자란 책에서 다음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부자의 그릇은 좋은 책이었고 내가 어느 시점에서 읽느냐에 따라 해석 관점이 달라질 것 같아 미라클 모닝 2달 차쯤 다시 열어보려 한다.

 

부자의 그릇 책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은 문구는

"여유가 생기면 사람들은 냉정하게 되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되지"란 문구이다.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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