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_자청 [책 리뷰]
안녕하세요, 로영입니다. 오늘 리뷰할 책은 역행자라는 베스트셀러 책인데요.
제가 느낀 이 책의 요약을 한 소절로 축약하면 이렇습니다.
나를 나로부터 지키는 방법
요즘 디지털 노마드, 경제적 자유 이런 말들이 유행인데요.
제 생각에 자청님의 역행자는 이러한 글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작가님이 심리학을 좋아하셔서 그런지 심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 것도 있고
인생 공략집이 돈, 부의 자유도 좋지만 인생의 행복에 대해 근본적으로 이야기한다는 생각이 읽으면서 들었어요.
기계처럼 일하고, 힘들게 돈 벌고 이런 게 아니라 인생의 지혜를 위해 독서를 강조하고 객관화된 나로서
잘 먹고 잘 사는 행복한 하루를 보낸 나를 최고의 삶으로 이야기하는 느낌이었어요.
또한 이러한 인생의 행복(종류는 여러가지가 있겠죠)을 위해서
주관적인 나보단 객관적인 내가 성공의 키를 가지고 있기에 이를 꺼내야 한다, 객관적인 나를 꺼내야 한다.
이러한 느낌 때문에 나(객관적)를 나(주관적)로부터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최근에 읽은 '스카우트 마인드셋'이라는 책과 결이 비슷했는데요.
여기서도 객관적으로 나를 살피는 자아가 존재해요. 객관적-> 진실과 결이 같은데
두 책다 저에게 객관적인 눈을 뜨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나를 형성한 환경, 가치관들을 버리고요.
그리고 그 객관적인 시선이 생각보다 나를 다치게 하지 않으며, 더 나은 길로 가게 할 것이라고 조언하죠.
그래서 저는 바로 객관적으로 저를 바라보는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부족한 곳과 못난 곳이 많이 보였어요. 그런데 전 그걸 해결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조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도전하면서 더 즐겁게 지내는 요즘입니다.
자청님이 마케팅을 회사를 운영하시는 분이여서 그런지 메인 문구가 세고, 그 문구에 거부감이 들 수 도 있어요. 하지만 내용까지 센 편은 아니고 보다 현실직시를 해주게 하는 책, 함께 좋은 세상 살아보자고 응원하는 책이니까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는 방향이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모두 잘되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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